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앨빈 토플러가 나에게 말했다.

알 수 없는 사용자 2016. 6. 30. 10:02

앨빈 토플러가 나에게 말했다.  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었지만,  실재적으로 그 의미는 무척이나 깊으면서도  일반적인  것이었다.


이제 그를 통해 더 이상 나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이 세상에 투영시키지는 못 할 것임을 알기에 그의 죽음이 무척이나 안타깝다. 


내가 경험하고 인식한 삶의 여정속에서  그와 함께 호흡하고 바로 보았던  흘러간 시간들은  이 세상의 그 어떤 무엇들 보다 


나에게는 크나큰 선물이다.





"누구를 위한 미래인가" 


나의 미래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?   새로운  나인가 ?


온 우주를 통해 변화하지 않는 것은 없다.  시간이 흐르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, 시간이 멈춘다 해도 변화는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. 


변화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기 전에 시간이라는 속성이 필요치는 않다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? 



나는 앨빈 토플러와의 만남을 통해 순간 순간 이런 생각이 들곤 했다. 


그가 말한 지식사회, 창의적인 인간의 행동이야 말로 시간을 멈추게 한다. 


누구를 위한 미래인가 ? 는 지금 이 순간  나자신을 위해 창의적인 인간으로서 행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문을 하게 한다. 



이미 알고 있는 것 만큼 , 나는 편견을 가지고 일상을 살아간다. 


너무나 밝고 선명해서 막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 본지도 오래 되었다. 




누군가를 위해 일 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,  나는 왜 그렇게 느끼면서 살아왔을까 ? 


나와 상반되는 이해관계를 만들어내는 나 자신을 뒤돌아 본다. 




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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